대덕전자 주가 상승세 주목..삼성전자 협성회 '지난해 매출 1조 722억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8 07:16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덕전자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2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대덕전자, 대덕전자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가 등장했다.

대덕전자 주가는 지난 24일 1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3%(150원) 오른 가격. 장이 열리기도 전부터 대덕전자가 투자자 사이 뜨거운 감자로 자리하면서 주가 상승세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덕전자 관련 이슈로는 삼성전자의 '협성회 출범 40년'을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 소식이 있다.

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 1차 협력회사 39개사가 모여 시작한 단체다. 현재 201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협성회 201개사의 지난해 매출 총합은 약 59조9000억원, 고용 인원은 28만3000여명이다.

특히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동우화인켐, 에스에프에이, 엠씨넥스, 파트론, 대덕전자 등 9곳에 달한다고 발표돼 이중 대덕전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기업 대덕전자는 1980년 매출 88억원에서 지난해 1조722억원으로 약 121배 늘었고 고용 인원은 280명에서 3천500명으로 12배 늘었다.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는 "삼성전자 경영층은 전자 산업 태동 당시부터 협력사에 '함께 멀리 가자, 강한 전자 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며 "대한민국 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협성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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