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짙은 안개 주의..오늘 날씨 오르지만 내일 뚝 떨어져 '한파특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8 07:54 의견 0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안개 속보를 전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충남, 전라도, 경상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는 상태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다음과 같다. (28일 07:00 현재, 단위: m)
- 경기도: 양주 50 연천청산 60 판문점(파주) 350 과천 550 대연평(옹진) 770
- 충남: 금산 170
- 전북: 남원 110 장수 140 강진면(임실) 140 진안주천 350 고창군 360 순창군 550
- 전남: 해남 80 순천 110 학산(영암) 130 화순 140 광주 160 나주 160 안좌(신안) 160
- 경북: 영천 70 성주 150 고령 200 김천 220 청도 240 달성 240 경산 250 대구 300
- 경남: 거창 130 밀양 140 산청 150 남해 150 의령군 250 사천 270 대곡(진주) 280 합천 300

이날 아침(09시)까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했다.

한편 날씨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 큰 폭 하강할 전망이다.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인해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에서는 오늘(28일)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겠다. 내일(29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10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 특히 모레(30일)부터 전국의 기온이 내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내일(29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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