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 화이자, 화이자 관련주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완성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불라 CEO는 이날 열린 화상 회의에서 백신 개발 일정을 설명하면서 “국민 건강과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것을 위해 필요한 인내심을 갖자”고 애널리스트들에게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백신 후보 물질이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지면 대중에게 일주일 내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시기가 11월 3일 미 대선 이전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또한 불라 CEO가 화상 회의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정적인 정보가 있을 경우 필요한 행정 업무를 마치는 대로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며 "그 시기는 우리가 알게된 시점부터 1주일 이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4개 제약사 중 하나이다. 화이자 3상 임상시험엔 4만 4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다음달 말 임상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해 12월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 주가 수혜도 점쳐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디톡스,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새 소식에 따라 제약바이오주 주가도 변동을 보일 전망.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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