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클래시스, 어수선한 상황 속 펀더멘탈 견고..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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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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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클래시스에 대해 어수선한 상황 속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21일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93억원으로 3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국내시장은 마케팅 효과로 소모품 판매가 좋았다”며 “해외는 반대로 슈링크 유니버스 및 볼뉴머 장비 판매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이루다와 합병 후 시너지와 재무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0% 상승한 34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 상승한 1583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32배까지 상승했던 동사의 주가는 최대주주 매각설 등장 이후 급락하며 24배까지 하락했다”며 “매각설로 인한 성장성 훼손 우려는 과도하며 매각설이 루머라면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기회이며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면 공개매수가 기존주주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M&A에 대한 시점과 규모 등 구체적인 상황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추가 M&A 가능성은 동사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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