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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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5:42 | 최종 수정 2024.1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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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오션에 방문해 조선·해양 및 방산 분야의 친환경 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20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김 회장은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등 첨단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기술 혁신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공동수조에서는 선박의 추진력 향상과 수중 방사 소음 감소 연구 성과를, 예인수조에서는 다양한 선박의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이라며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화오션이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해외 수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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