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 지원..외화대출 기간연장 특례 연장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24 13:1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IBK기업은행이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자료=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외화대출 기간연장 특례 제도를 내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외화대출 보유 기업에 대해 원금 및 할부금을 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기간연장을 지원한다.

또한 수입기업의 기한부 수입신용장 만기 연장 시 담보금 적립을 면제하고 연장 기간을 1개월 단위에서 최대 3개월 단위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신규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이 가능한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 ▲수출입기업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 ▲수출 플러스 보증부 대출 등을 통해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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