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 티머니, 모빌리티 및 PG 사업 분할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04 10:33 의견 1

티머니가 모빌리티 및 PG 사업을 위해 티머니 모빌리티(가칭) 분할신설회사를 만든다.(자료=티머니)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티머니가 모빌리티 및 PG 사업을 위해 티머니 모빌리티(가칭) 분할신설회사를 만든다.

4일 공시에 따르면 티머니는 주식회사 티머니 모빌리티를 분할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며 분할회사가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 전부를 취득하는 단순ㆍ물적 분할이므로 분할비율은 산정하지 않는다.

티머니 측은 “모빌리티 및 VAN/PG 사업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전문성을 특화하고 기동성 있는 경영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구조 변경을 통해 분할대상 사업부문의 가치증대 및 환경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티머니 페이 사용처 확대와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증가에 따른 할인 환급, 티머니의 애플페이 도입 등으로 PG결제 사업부의 전문적인 운영체계가 필요해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티머니는 이달 6일 열린 서울시 제326회 임시회 제4차 교통위원회에서 ‘아이폰의 교통카드 기능 도입 검토 여부’에 대한 질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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