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 개최..“원자력 분야 역량 키울 것”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31 13:2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가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에서 기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한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가 참석해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과 그룹 시너지 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미래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뤘다.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마지막에는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의 ‘원자력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산학연 대표 7인의 ‘소형원전과 대형원전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 시장확대에 따른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 저감 활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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