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에 메리어트 호텔 유치..“동북권 최초 5성급 호텔”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31 13:0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이성용 호텔 HDC 대표(왼쪽)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운데),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오른쪽)이 서울원 복합건물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HDC현대산업개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호텔 체인으로 다양한 등급의 30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원 내 들어설 호텔은 메리어트 호텔로 현재 제주와 대구에서만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서울원의 복합건물 내 들어설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200여 개의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야외 이벤트 테라스, 인도어 풀로 구성되며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명 규모의 실내 볼룸과 야외 이벤트 테라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인근 12개 대학 교수진 중심의 대학행사와 세미나, 기업 비즈니스 미팅룸도 함께 구성되고 호텔 위탁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객실은 소규모 타입부터 테라스를 갖춘 스위트 객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인도어 풀 등을 마련해 휴식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서는 다양한 공간이 결합해 새롭고 여유로운 라이프 컬쳐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며 “메리어트 서울 원은 도심 속 편안함과 특별한 경험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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