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고객 정보보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인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김명준 포스코이앤씨 CS실장(왼쪽 첫번째)과 권영균 법무실장(왼쪽 두번째),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이근배 정보보호그룹장(오른쪽 첫번째)이 ISMS-P 인증 획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포스코이앤씨)

ISMS-P 인증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분야와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현재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 중인 포스코이앤씨는 ISMS-P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매년 정기와 수시로 사내외 모든 시스템을 모의해킹 함으로써 강도 높은 보안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더샵의 고객정보를 수탁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과 점검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리적·기술적 보안 수준을 높였다”며 “고객정보를 함께 관리하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과 점검도 강화해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