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우리카드∙넥솔과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비대면 가입 ‘맞손’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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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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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와 넥솔과 함께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우리카드 보온’을 출시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들이 사이트를 통해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나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과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돼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와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손성일 넥솔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DB손보는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이 사이트를 관리하며 우리카드는 마케팅과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이번 협약식으로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 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요구에 따라 생겨나는 여러 의무보험과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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