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방' 편저트 품절템..GS25, 호박인절미소보로 1위, 떡빵 2탄 공개

떡빵 판매량↑, 편저트 메가 트렌드 소재 급부상
떡빵 2탄 ‘창억떡통팥찰떡빵’ 2일 전국 GS25 출시

최정화 기자 승인 2023.11.01 08:00 의견 0
GS25에서 모델이 '창억떡통팥찰떡빵'과 '창억떡호박인절미소보로'를 바라보고 있다. (자료=GS25)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편의점 GS25가 일명 떡빵으로 불리는 편의점 디저트(편저트) 메뉴 라인업을 확장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한다.

GS25는 지난달 18일 선보인 '호박인절미소보로'가 출시 직후 전체 빵 카테고리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떡빵 라인업 2탄 '창억떡통팥찰떡빵’을 오는 2일 전국 GS25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GS25 측은 "호박인절미소보로가 입고 즉시 모두 판매되는 품절템 반열에 오르며 편저트 히트 상품인 생크림 빵은 물론 동절기 대표간식인 호빵 실적까지 단숨에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호박인절미소보로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GS25가 떡과 빵을 조합한 이른바 '떡빵' 콘셉트로 기획한 디저트 상품이다.

GS25는 창억떡집과 5개월여 동안의 개발 과정을 거쳐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그대로 담아낸 호박인절미소보로를 최종 완성했다. 창억떡집은 동네떡집으로 입소문나 홈쇼핑까지 진출해 완판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GS25는 호박인절미소보로 인기에 힘입어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후속작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호박인절미소보로 생산 물량을 초기 대비 350% 대폭 증량했다.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어 완성한 ‘떡빵’ 라인업 2탄 ‘창억떡통팥찰떡빵’을 오는 2일 전국 GS25를 통해 첫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환 GS25 카운터FF팀 MD는 “빵과 떡을 조합한 이른바 떡빵 메뉴가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창억떡집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떡빵 라인업 확대 등 차별화 K디저트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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