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혈액 수급난 극복 동참..'생명나눔 헌혈' 진행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15 16:21 의견 0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앞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금호석유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량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극복하는 데 손을 모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을지로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대한적십자사 헌혈 동참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다. 그간 연 1회씩 열던 헌혈 행사를 지난해에는 2회로 늘렸다는 설명이다. 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기념품뿐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품을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헌혈 활동 횟수를 3회로 늘려 혈액 수급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공급이 부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매년 헌혈 외에도 중증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장애인시설 창호 교체 사업 등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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