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 수립..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29% 감축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2.23 13:42 의견 0
금호석유화학의 탄소중립 달성 표 [자료=금호석유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중장기 탄소중립 성장안을 5대 중점 전략으로 정리하는 등 탄소중립 부문의 계획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실무에 돌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 같은 5대 전략을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BAU(배출 전망치) 대비 약 29%와 국가 NDC(온실가스감축목표)기준 23%의 탄소배출 저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5대 전략은 ▲클린에너지 전환 기반 전 사업장 감축 가속화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 ▲친환경 바이오 기반 원료로 전환 ▲리사이클링 확대 ▲탄소자산관리 디지털 전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토대 마련이다.

탄소배출 저감 활동으로는 에너지발전사업의 저장 설비 적용과 연료 전환, 화학 사업의 바이오실리카 기반 합성고무 등 친환경 원료 비중 확대 및 RSM(친환경 원료) 등 열분해를 통한 폐기물 재 원료화 등을 진행한다.

또 제품 LCA(전 과정 평가)분석을 통한 탄소발생단계별 탄소자산관리 활동을 디지털화한다.

금호석유화학 청사진에 따르면 탄소배출량은 점차 줄어 탄소중립 성장의 원년이 되는 오는 2035년부터 연간 감축량이 배출 증가분을 웃돌게 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구체적인 탄소저감활동의 첫 걸음을 뗐다"며 "5대 전략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 전 직원 모두 힘을 합쳐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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