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조업정지 기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21일 3월과 4월에 걸쳐 임직원 100여명이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들이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추락 체험을 하고 있다. (자료=영풍)
이번 교육은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조업정지 기간 동안 실시됐다.
교육 대상은 입사 6개월 이내 신입사원과 작업 전환자 위주로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당 약 25명씩 참여했다. 교육은 30분간의 이론교육과 1시간 30분의 실습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추락 체험, 화재경보설비 작동, 낙하물 충격 체험, VR 체험 등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현장의 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수칙과 대응 방법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교육이었다"며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산업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