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출시 연도가 2022년으로 확정됐다. [자료=닌텐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2017년에 출시된 수많은 명작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그해 'GOTY(Game Of The Year)'에 선정됐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속편 추가 영상이 새로 공개됐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플레이 영상 화면 캡처. [자료=닌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로 제작돼 자유롭게 하이랄 세계를 탐험하며 재앙 가논과 싸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무엇보다 '젤다 야숨'은 역대급이라 불릴 정도의 자유도를 제공해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고 발매 초기부터 지금까지도 닌텐도 스위치 최고 인기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닌텐도 스위치 발매 초기, 많은 게이머들이 "젤다의 전설을 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를 샀다"고 증언했을 정도.

그 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다운로드 확장팩, 같은 세계관과 그래픽 디자인, 맵을 공유하는 외전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를 출시한 데 이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정식 후속작 제작 소식도 전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플레이 영상 화면 캡처. [자료=닌텐도]

이번에 공개된 '젤다 야숨2' 영상은 1분 37초 길이로, 반년 전 공개했던 티저 영상보다 많은 정보를 담았다. 세계관은 하이랄 왕국의 하늘까지 확대됐고 바위록 위에 보코블린 초소가 올라가 있는 식으로 더욱 강해진 몬스터들의 모습이 보인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플레이 영상 화면 캡처. [자료=닌텐도]

'젤다' 시리즈의 히어로 '링크'도 한층 강화된 능력을 선보인다. 영상 속 링크는 전작 영걸 리발로부터 부여받은 능력 '리발의 용맹'을 사용할 때 벽을 뚫고 올라갈 수 있게 됐다.

'타임록'도 단순히 오브젝트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 이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 플레이 영상 화면 캡처. [자료=닌텐도]

또 불을 뿜는 화염방사기 같은 무기를 장착한 모습도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카툰 렌더링을 사용해 부드럽고 화사한 그래픽은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2'를 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