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이 IPO 관련 정보를 강화했다.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IPO(기업공개) 정보를 기다리는 선학개미들을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종목 상세 탭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IPO를 향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쉽고 간편한 UX·UI와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대규모 IPO(기업공개)들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관련 정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초보 투자자들도 어려움 없이 관심 기업의 IPO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직관성을 높였다. 청약 경쟁률과 배정 수량 계산기 등 각종 편의 기능을 도입해 현명한 청약 전략 및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된 종목 상세 탭은 ▲주문 ▲시세 ▲투자정보 ▲토론 ▲IPO 등 총 5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제 상세 화면 안에서 별도의 품을 들이지 않고도 공모가와 재무정보 및 청약 일정은 물론 IPO 단계별 진행 상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의 IPO 정보를 확인하려면 하단 개별 메뉴로 이동해 화면을 전환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주관사 선정부터 기술평가 통과와 심사 청구 등 기업이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의 데이터도 제공한다. 대외 변수 및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IPO 진행 상황 변경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공모주 청약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청약 판단 지표‘와 ‘청약 경쟁률’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의무보유확약 및 유통가능 비율과 기관 경쟁률 등 기업가치 평가 기준들로 관심 종목과 최근 상장된 종목들을 비교하고 전략적인 청약 판단이 가능하다. 증권사별 일반 및 균등 배정 수량과 비례 배정 경쟁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전 예상 배정 주식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도 선보인다. 청약 희망 금액을 입력하면 예상 배정 주식 수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선학개미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0일까지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신규 관심 종목을 10개 이상 추가한 투자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야놀자 ▲컬리 ▲오아시스 ▲케이뱅크 ▲에스엠랩 등 유망 비상장 기업 주식 1주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총 500명으로 IPO 준비 중인 종목을 추가하거나 관심종목을 오래 유지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항상 투자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들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개발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