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인이상 집합금지, 코로나 3단계 보다 강력..실내외 막론하는 명령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1 10:16 | 최종 수정 2020.12.21 10:2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5인이상 집합금지가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5인이상 집합금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 0시부터 5인이상 집합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이르면 21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과 이동량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지자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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