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들 문준용 전시회, 코로나 지원금 1400만원 이슈 "손해 사실 확인서 제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1 09:05 의견 3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이 연일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문재인 대통령, 문준용 전시회 등이 급상승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대통령 아들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것”이라는 내용의 음모론을 제기한 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다.

21일에는 조선일보 단독 보도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문준용씨가 지원받은 긴급 예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에 활동 거점을 둔 예술인이 지원금 신청시 코로나 피해 사실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했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문씨의 피해 사실 확인서에는 지원 시점까지 문씨가 참여하려던 전시 3건이 코로나로 취소돼 손해가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문준용씨가 지원한 시각 분야에는 총 281건이 접수돼 문씨를 포함한 총 46팀이 선정됐다. 최저 지원금은 600만원, 최고액은 문씨 등 36명이 받은 1400만원이었다.

한편 문준용씨의 개인전은 서울 중구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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