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안철수 관련주가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안철수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

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시대적 과제”로 꼽았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정권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 이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철수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써니전자 까뮤이앤씨 안랩 등이 안철수와 관련해 주가 수혜를 얻은 바 있다.

안철수 출마 선언 이후 첫 시장 거래로 21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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