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와 제휴 맺은 페이코인..3000만 가맹점서 결제 가능

이상훈 기자 승인 2020.11.02 17:19 | 최종 수정 2020.11.03 19:01 의견 0
(자료=다날핀테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송금 및 결제용 가상자산 페이코인을 서비스하는 다날핀테크가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 유니온페이와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페이코인 플랫폼과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페이코인은 올해 연말까지 페이코인 앱 내 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탑재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며, 페이코인(PCI) 잔액 범위 내에서 손쉬운 결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75만 페이코인 이용자들은 국내 6만여 개의 가맹점 뿐만 아닌 전 세계 3000여만개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은 ‘현금 없는 사회’의 대표 국가인 중국 지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 현지 관광객의 여행 편의에 이번 선불카드 제휴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보유한 페이코인을 즉시 해외 결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보다 합리적인 송금과 소비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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