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구글을 견제하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으려는 모습이다.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오픈AI가 구글을 견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22일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삼성전자 기기에 자사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최근 애플과의 계약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연동한 것처럼 갤럭시 AI에 자사 AI 기능을 심는 형태라는 뜻이다.

이외에도 오픈AI는 챗봇 기능을 결합한 웹브라우저 개발을 검토 중이다. 타사 브라우저와의 차별점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행 ▲음식 ▲부동산 ▲소매 웹사이트 검색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련 플랫폼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오픈AI의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을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웹브라우저 및 검색 분야 선두주자인 구글과의 경쟁을 위해 서비스 및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오픈AI와 삼성전자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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