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외이사에게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일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사외이사 및 상근감사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6명에게 총 11억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8333만원이었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1인당 평균 1억5933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텔레콤(1억5676만원), 포스코홀딩스(1억2700만원), 현대차(1억2000만원) 순이었다.
국내 300대 기업 중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1억원 이상인 곳은 지난해 15개사다.
2023년 12개사보다 증가했다. 이 중 SK·삼성 계열사 비중이 높았다.
300대 기업 사외이사 1045명의 연간 보수 총액은 612억2199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급여는 5859만원이었다.
정경희 유니코써치 전무는 "사외이사도 사내이사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보수를 받을 경우 개인별 급여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