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 “작년 4분기 유통업 평균 매출 소폭 증가..평균 8241만원 기록”

우용하 기자 승인 2025.01.27 13:3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지난해 4분기 유통업 프랜차이즈의 평균 매출이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유통업 프랜차이즈의 평균 매출은 약 8241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한 업종은 1억6400만원을 기록한 귀금속·시계로 조사됐다. (자료=연합뉴스)

27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유통업 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평균 매출은 약 824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선 5.1%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통업 매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절기 유동 인구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귀금속·시계 평균 매출이 약 1억6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의료용품·기기의 평균 매출은 약 22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KCD는 "최근 유통업 분야 매출은 큰 변동 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23년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저효과가 있었고 전 분기 대비 감소는 4분기 특유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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