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일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오른쪽)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왼쪽)이 '교보신기술투자조합 2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교보라이프플래닛)

이를 위해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용산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옥에서 자본금 출자와 조합 결성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망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디지털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보험경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있어 협업이 가능한 분야 ▲디지털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 제휴, 내재화 가능한 분야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확대가 가능한 분야 등이다.

이번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 는 장기적인 생태계 조성보다는 고객 경험과 상품 혁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초기~성장 단계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SI) 관점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조성한 ‘교보신기술투자조합 2호’는 단순한 스타트업 투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사업적 연계로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스스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싶은 고객에게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해 보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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