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트렌드로 떠오른 ‘아파크먼트’..녹지 풍부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로 관심 모여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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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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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크먼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크먼트는 아파트와 공원의 합성어로 공원과 인접한 입지에 조성되는 주거단지를 말하는 신조어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13일 메타서베이에 따르면 '동일한 가격의 아파트라면 어느 곳을 매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35%가 '공원 등 녹지공간이 갖춰진 아파트'를 선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역세권 26%’와 ‘보안이 철저하게 갖춰진 곳 17%’, ‘커뮤니티 시설이 뛰어난 곳 10%’을 월등히 넘어선 수치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청약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연수구에서 공급된 ‘래미안 센트리폴(3BL)’은 611세대 모집에 1만8957건의 청약접수가 몰리며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의 경우 풍부한 녹지공간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에서도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6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4차’는 평균 191대 1의 경쟁률로 전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 단지 역시 근처에 다양한 공원과 저수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풍부한 녹지공간을 차별화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리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신동아건설이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달 분양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마전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 84㎡, 98㎡, 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64㎡ 213세대 ▲84㎡ 255세대 ▲98㎡ 193세대 ▲110㎡ 8세대이며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을 통해 주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세대수 중 30%인 201세대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점도 주목된다.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돼 차별화를 더했다.
무엇보다 주변에 다수의 공원이 위치한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 단지는 주변에 다수의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도 계획돼 있다.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고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고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는 학원가까지 들어설 예정이라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계획구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검단신도시에는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이와 함께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성을 추가했다. 인천도시공사가 2021년 9월 진행한 특별설계 공모에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선된 바 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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