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의 심장부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본사 전경 (자료=포스코이앤씨)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인 빌딩 12개동에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찰 마감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용산정비창 부지와 매우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선언한 포스코이앤씨는 ‘해운대 엘시티’부터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또 송도 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수했으며 서울 도심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도심지 내 복합개발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이다”라며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 초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토대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