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럽 T 로밍’ 론칭..로밍 혜택 강화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0.02 07:51 의견 0
SK텔레콤이 T멤버십과 T로밍을 결합한 ‘클럽 T 로밍’을 론칭한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주요 혜택을 강화한 로밍 프로그램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T멤버십과 T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출시한다.

‘클럽 T 로밍’은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는 물론 귀국 후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T baro(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T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은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로밍 사용 시 출국 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출국 전 혜택으로는 ▲T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할인(도착 3만원·출발 2만원)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선착순 2만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5년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baro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T멤버십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baro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SKT 고객은 괌과 사이판을 포함한 세계 9개 지역에서 T멤버십 ‘글로벌여행’의 다양한 상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귀국 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당근머니 5000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000명) ▲올리브영 5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SKT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와 협업한 트래블 키트를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출국 전 혜택으로 제공한다. 10월 생일자에게는 뚜레쥬르 생일 케이크 1만원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은 유심 교체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로밍이 가능하며 baro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로밍 기능도 제공돼 대표자가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윤재웅 SKT MNO AI서비스담당은 “T멤버십과 T로밍은 SKT를 대표하는 고객 서비스로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