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책임경영 의지 표명..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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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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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최정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자사주 매수가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8535원으로 총매입 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
앞서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 만의 흑자(매출 8조94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단독 대표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건조가 본격화하면서 올 들어 지난달까지 38억달러(약 5조1288억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97억달러(13조920억원)의 39%를 채웠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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