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랩스, 동남아시아 거점 비즈니스 확장..태국 진출 본격화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2.27 10:28 의견 0
더문랩스(LM재단, 대표이사 문성억)는 지난 26일, 태국 K-컬쳐 전문 글로벌 TV 채널인 스타케이(STAR K, 대표이사 이종경)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료=더문랩스)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더문랩스가 동남아시아 거점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한다.

더문랩스(LM재단, 대표이사 문성억)는 지난 26일, 태국 K-컬쳐 전문 글로벌 TV 채널인 스타케이(STAR K, 대표이사 이종경)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문랩스는 재능있는 인디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더 슈퍼문 프로젝트’를 비롯해 태국을 거점으로 한 K-컬쳐 관련 프로젝트와 콘텐츠 제작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거점 비즈니스를 위한 태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타케이는 태국 전국방송 채널 중 유일하게 24시간 한국 콘텐츠로만 방송하는 채널이다. 드라마 및 음악 전문 프로그램, 연예 뉴스 등의 콘텐츠로 태국 현지의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다.

더문랩스는 작년 11월, ‘가우디 세계 총회 2023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스페인 국제 가우디 재단과 향후 웹3 비즈니스를 주도할 ‘글로벌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독점적 계약을 체결했다. 가우디 재단과 더문랩스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한 ‘Gaudi JOYBO’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얼리버드 세일에서 NFT 500개를 완판 시키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오는 29일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문랩스와 국제 가우디 재단은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NFT Korea Festival 2024 with Gaudi’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전에 자연을 사랑했던 가우디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Natural Thinking’ 이라는 주제 열린다.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NFT 작품 전시 및 가우디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우디의 미공개 유작 발표를 비롯, 앞으로 더문랩스와 함께 추진할 프로젝트들의 파일럿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문랩스 관계자는 “스페인 가우디 재단과의 공동사업에 이어, 태국 스타케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LM프로젝트의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오는 3월에 열릴 ‘NFT Korea Festival 2024 with Gaudi’는 LM프로젝트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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