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현지 자산가 위한 첫 ‘PB 특화창구’ 열어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1.21 10:2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20일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 지점’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가 된다.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지점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왼쪽 세번째), 홍선 베트남 코참 회장(왼쪽 네번째),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왼쪽 일곱번째),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왼쪽 여덟번째), 또휘부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우측 여섯번째), 응웬꾸억훙 총리실 국장(우측 다섯번째),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우측 첫 번째). (자료=우리은행)

하노이 중심지 호떠이(서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로 지난 9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인 ‘롯데몰’ 오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 또휘부 국제협력국장, 총리실 응웬꾸억훙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베트남 파파’로 불리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타레이크 지점 1호 고객이 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와 연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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