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수능 마친 고3 대상 금융교육 진행..“불법 사금융 예방에 초점”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2.31 10:5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손해보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천안 월봉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DB손해보험)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지원한 수능이후 고3 금융교실은 전국 학교의 신청을 받아진행됐다. 올해 수능시험을 본 총 38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진학·취업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전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내구제 대출과 코인 투자사기 등 불법 사금융 예방 교육에 집중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습관과 금융가치관을 형성하고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청년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자립청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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