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표 혁신’은 지속된다..하반기 ‘공동대출·외환·아이’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지방은행 상생모델 공동대출
환전·해외결제·송금 등 외환 서비스
적금·체크카드 포함 ‘아이 서비스’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9.05 11: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토스뱅크가 하반기 전월세보증대출 상품 출시에 이어 ‘공동대출’, ‘외화 서비스’, ‘아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월세자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윤성균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월세자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의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로서 ‘토스뱅크 공동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뱅크와 제휴 은행이 각각 50%를 담당해 대출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대출 자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토스뱅크의 디지털 모객력과 고도화된 신용평가 모형과 심사 전략”이라며 “토스뱅크가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은행들과 상생 모델로서 공동대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약 1600만명 이상이 1년에 한번 이상 해외 여행을 하고 이 과정에서 환전과 해외 결제, 해외 송금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경험, 가격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토스뱅크 만의 해결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0세부터 16세를 대상으로 한 ‘토스뱅크 아이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계좌 개설 과정을 토스뱅크 앱에서만 해결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오랜 기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금 상품과 아이 스스로 계좌 적금을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등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홍 대표는 “앞으로 건강한 포용와 금융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금융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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