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온더', 2023 디퍼런스 참가..올해 디파이·NFT 회복세 예상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2.13 07:55 의견 0
[자료=온더]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Decipher)가 제6회 디퍼런스(2023 DE-FERENCE)를 강남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지하 1층 홀에서 개최했다.

디퍼런스는 디사이퍼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한 콘퍼런스로, 디사이퍼 학회원과 블록체인 연사가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온더는 2021년 디사이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커톤 개최, 디퍼런스 참여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더를 비롯해 약 10개의 블록체인 회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산학 협력을 강화했다. 최근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3개의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되어, 정현 라디우스(Radius) 공동창업자, 문건기 해치랩스(Haechi Labs) 대표, 이병헌 에이41(a41) 공동창업자가 연사로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2022년 회고 및 2023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온더(Onther) 나문기 사업전략 이사는 2022년을 회고하며 FTX 거래소 이슈, 규제 강화, 탈중앙화 강세 트렌드를 언급했고, 2023년에는 DeFi(탈중앙화 금융)와 NFT(대체불가능토큰)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R&D 기업 ‘온더’는 2017년부터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에 주력하여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탈중앙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으로 삼고,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탈중앙성, UX(User Experience)/DX(Developer Experience)가 향상된 플라즈마를 시작으로 ‘토카막 네트워크(Tokamak Network)’라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한편, 지난 1일 온더가 개발하는 ‘토카막 네트워크’는 생태계 기여자에게 지원금을 주는 그랜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 그랜트 프로그램에 할당된 물량은 총 100만 TON으로, 총 3개 유형 ▲스몰 그랜트 ▲프로젝트 그랜트 ▲이벤트 스폰서쉽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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