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대표 문지은)가 SK증권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호서벤처대학원에서 '2022 스타 핵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 핵 데모데이'(Star HACK Demoday)는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이 혁신기술기반 예비 유니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번째 데모데이로 스타벤처스가 육성한 '브이플랫폼', '애쓰지마', '클라우드호스피탈', '더윤헬스텍', '부엔까미노', '반장프렌즈' 등 스타 이노베이션 1기 10여개 스타어벤저스팀이 피칭을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업에 날개를 달아줄 기회의 장'이란 주제로,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와 SK증권, 투자사, VC 투자 심사역, 각 분야 전문가, 유관기업 파트너 등이 참여해 기업평가 및 투자 가능성을 동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했다.
스타벤처스는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10여개 스타어벤저스팀들이 사업모델과 성과, 성장계획 등을 피칭한 후,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관계자들과의 개별미팅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SK증권 김준영 팀장은 "6개월이란 짧은 시간내에 급성장한 스타어벤저스팀 변화에 놀랐다"고 평가했고, 이은재 동문파트너스 대표는 "더윤헬스텍의 동물 바이오 시드백신 인간의 신약개발보다 훨씬 빠른 결과물과 성과물을 창출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AC 성강일 실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대용 본부장은 "스타벤처스의 스케일업 엑셀러레이팅 노하우와 역량이 초기창업팀을 급격한 성장을 견인한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마그나인베스트 전양우 사장과 이에스인베스트 윤종연 대표는 스타어벤저스 후속투자와 관련된 관심과 조언 등을 공유했다.
스타벤처스는 지난 4월 총 160여개 기술벤처팀 가운데 21개팀을 '스타이노베이션 1기'로 선발해 지난 6개월간 치열한 컴퍼니빌드 과정과 비즈니스 모델링 등 혹독한 유니콘 사관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6개사의 창업팀만이 스타벤처스가 요구하는 스케일업 마일스톤 PoC를 통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고, 이에 따라 시드 및 프리시리즈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현재 3개 팀이 추가로 예비 유니콘 기업 과정을 밟고 있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이 함께 육성해 온 '스타 이노베이션 1기팀'의 스케일업성장동력(Hack)과 스피드한 성과물을 창출하는 창업팀만이 투자전문가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혁신기술로 무장한 예비유니콘들도 이번 데모데이가 필요한 투자금과 든든한 휴먼네트워크를 확보해 도약기반을 마련할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벤처스는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로 유명한 기술창업 유니콘 액셀러레이터로, 국내 50여개 대학 및 지자체 BI, 후속 투자 VC 7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투자, 교육, 멘토링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지은 대표(경영학 박사)는 다음게임 대표, 그루폰코리아 CMO,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등을 역임, 현재 연세대 및 서일대 외래교수 및 초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벤처 액셀러레이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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