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비켜!"..구글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공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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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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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구글이 구글 첫 스마트워치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라이브 공연장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연 구글은 픽셀7 시리즈 스마트폰과 함께 픽셀워치도 선보였다.
픽셀워치는 지름 41mm 하나의 사이즈만 출시되며 GPS 버전이 349.99달러, LTE 지원 모델은 399.99달러로 출시된다.
전면부 유리는 고릴라 글래스 5이며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내부 AP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110과 함께 코텍스 M33 보조 프로세서로 구성됐다. OS는 웨어OS 3.5 버전으로 출시된다.
픽셀워치 내부 저장공간은 32GB이며 램(RAM)dms 2GB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지만 픽셀워치는 구글이 지난해 21억달러(약 3조원)에 인수한 핏빗의 다양한 기술이 더해져 상당히 강력한 헬스케어 기능을 자랑한다. 픽셀워치에는 심박수 트래킹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아울러 픽셀워치는 핏빗 프리미엄 멤버십을 통해 200개 이상의 운동을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다. 픽셀워치는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애플워치8보다 약 6시간 더 긴 수준이다.
픽셀워치의 공식 출시일은 픽셀7과 동일한 이달 13일이다. 다만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은 또 픽셀 태블릿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도 공개했다. 픽셀 태블릿은 픽셀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텐서 G2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태블릿과 도킹해 구글 네스트 허브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충전 스피커 독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 태블릿은 충전 스피커 독과의 연결을 위해 태블릿 후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포고 핀을 장착했다.
구글은 픽셀 태블릿이 2023년 중 출시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다른 제품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반해 픽셀 태블릿은 내년 출시 일정만 공개된 터라 세부적인 사양 변경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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