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타벅스와 '전기배송차' 도입 확대..콜드체인 가능한 전기차 2대 도입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5 11:52 의견 0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스타벅스와 협력해 매장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스타벅스와 함께 전기배송차 도입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스타벅스와 협력해 매장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콜드체인(냉장유통)이 가능한 1톤급 전기차 2대를 도입해 경기도 이천의 스타벅스 덕평 물류센터에서 서울시청 인근 매장과 강남역 인근 매장까지 배송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덕평센터에서 매장까지 왕복 거리는 140킬로미터 안팎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시간 충전하면 최대 180킬로까지 주행할 수 있다. 온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상온과 저온 등 다양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제품도 실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전기차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타벅스가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전용 전기배송차를 도입한 것도 전세계에서 한국이 최초"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