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젊은 직원들을 미래 혁신 리더로 직접 육성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8일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앤컴퍼니)

주니어보드는 2022년 시작된 세미나 형태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만 참여해 제도 개선과 조직 문제 해결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네트웍스, 한국프리시젼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까지 그룹 전 계열사로 참가 범위를 넓혔다.

1분기에는 총 35명이 선발됐다. 한국타이어 14명, 한국앤컴퍼니 9명, 한국네트웍스 5명, 한국엔지니어링웍스 3명, 한국프리시젼웍스와 모델솔루션 각 2명이다.

이들은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직 문화와 성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실행 중심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첫 워크숍은 오는 2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다. 오전에는 주니어보드 소개와 팀 미션 솔루션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조현범 회장은 지난 2월 신입직원 행사에서 "아무 문제없다는 방심이 가장 위험하며 문제의식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늘 실패할 각오로 도전하는 미래 혁신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주니어 보드를 통해 젊은 구성원이 그룹 혁신 리더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