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서울·경기 지역 청소년 대상 ‘2025 신산업 미래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체험형 진로교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이 달꿈의 ‘생성형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과 ‘피지컬 인공지능’ 프로그램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자료=달꿈)
18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달꿈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디지털 창의성과 진로설계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달꿈은 지난 2014년 창립 후 약 190만명의 청소년에게 6600회 이상의 진로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생성형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은 학생들이 챗GPT를 활용해 주제를 기획하고 이미지 생성 툴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 수업이다. 직접 AI와 협업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미래 직업과 작업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피지컬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실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센서 기반의 코딩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결합해 간단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작동’시키는 주체로서 경험해 보는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부 고시 미래 신산업 분야 중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활동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특강과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교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달꿈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미래 사고방식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요구하는 영역이다”라며 “청소년들이 AI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