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7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영업익은 255억원으로 25.2%↓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25 11:5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7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반면 매출은 6646억원으로 42.2% 증가했다.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9.5% 줄었다. 특히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44.1% 증가한 3171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을 계속해서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신규 고객의 수주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 배터리소재 양산 능력 목표를 기존 계획보다 높이는 등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프리미엄, 보급형, 차세대 배터리용 양·음극재 제품 전체에 이르는 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리튬·니켈·흑연·전구체 등의 원료 및 리사이클링(재활용) 밸류체인까지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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