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해운업계와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08 11:2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그룹이 해운업계와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포스코플로우(구 포스코터미날)와 한국해운협회는 '상생협력 및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를 대표해 선·화주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고 상호 해상운송 경쟁력을 높여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적선사 이용 확대를 토대로 최상의 운송 서비스 제공 협력 ▲수출입화물 배선 관련 협의 및 국적선 적취율 향상 협력 ▲해운법과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입찰 계약체결 노력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운영 및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해운업계와 함께 성장해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물류 통합업무 전문 회사인 포스코터미날의 새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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