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ESG경영 성과 인정 받아..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3 10:33 의견 0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140여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회사들을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다. 기존 최우수 멤버 중 6개 회사는 탈락하고 9개 회사만 재선정됐다.

최우수 멤버가 되려면 ▲ 지속가능성 우수멤버 선정 ▲ 스틸리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출 ▲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 제출 등 5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5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데다 2050 탄소중립 선언과 ESG전담조직 신설 및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소재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산업의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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