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기준 실적 '역대 최대'..영업익 2.3조·매출 21.3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5 08:15 의견 0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자료=포스코홀딩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2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3.9%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21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8% 뛰었다. 영업익과 매출 모두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적인 철강 원재료와 에너지값 강세로 철강값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금지하면서 다른 국가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5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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