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PI첨단소재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PI첨단소재 인수 예비 입찰 단계에 참여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21일공시했다.

PI첨단소재는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 필름 회사다. PI필름은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팩 방열재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로 PI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대로 추정된다. 매각 규모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약 1조원 규모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