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시흥시에서 나오는 폐자원 재활용 나서..자원 순환체계 구축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01 09:50 의견 0
(왼쪽부터)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이 경기 시흥시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재활용한다.

LG화학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촉진 등을 위한 시민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운영하는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LG화학과 오는 2023년까지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통해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소각 및 매립되는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각되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지자체와 상호 '윈윈'하는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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