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신사업 매출 30조" 목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23 13:44 | 최종 수정 2022.03.23 13:46 의견 0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23일 열린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LG화학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신 부회장은 "3대 신사업의 예상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철저한 실행을 통해 계획한 대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생분해성·신재생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안건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등 주총에 상정된 모든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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