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친환경 철강사 정체성 구축" 의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23 15:38 의견 0
현대제철이 23일 '제57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현대제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제철은 '제57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안 사장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해 생존을 모색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대제철은 미래 전동화 관련 소재 대응력을 높여 모빌리티 부문에 대한 사업 확대와 고부가 첨단소재 발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저탄소 원료 적용기술을 확보하고 저탄소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 체계를 전환해 향후 '넷제로' 실현을 위한 토대를 다질 예정이다.

안 사장은 "탄소중립과 무역장벽으로 촉발된 공급망 체계의 변화는 모든 산업군에 있어 원료공급부터 제품생산과 수요시장, 물류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사업지형을 바꿔가고 있다"며 "국내외 최적의 사업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에 맞춰 특화해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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