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재단과 사회문제 해결 앞장..'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모집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16 15: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주요 운영은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등이다.

그룹과 재단은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등 총 28팀에 재정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주제별 멘토링과 맞춤 성장 컨설팅, 법률·세무 등 자문, 독서 모임 혹은 세미나, 전문 강좌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임팩트 투자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도 여는 등 선발된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청년 기업가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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