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원료가격 상승·글로벌 물류비 폭등 여파..작년 영업익 16%↓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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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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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원료가격 상승 추세와 글로벌 물류비 폭등의 여파로 지난해 전년 대비 줄어든 영업이익을 거뒀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조934억원과 8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1%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또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295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뛰었지만 영업익은 4% 줄었다.
이에 대해 SK케미칼 관계자는 "올 1분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인 코폴리에스터 판매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제2의 신사업 파이프라인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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