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객의 해' 선포..신학철 부회장 "프로젝트 A플러스 지속 실행"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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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09:22 | 최종 수정 2022.01.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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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프로젝트 A플러스'를 지속 실행해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3일 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하며 이같이 말헀다.
신 부회장은 이를 위해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넥스트 성장동력 육성 ▲지속가능성 중심 전환 ▲고객가치 혁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프로젝트 A플러스' 실행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규제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계획을 크게 뛰어 넘는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낸 성공 경험과 추진 동력을 토대로 모두가 프로젝트 A플러스의 주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신약 분야와 관련해서는 "후기 임상 과제를 도입해 글로벌 신약 상업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혁신 신약 성공의 기반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닦아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글로벌 톱 업체로 도약을 위해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 등으로 고객 풀을 넓히고 이들의 요구를 직접 듣고 대응해 진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부회장은 '2030년 탄소중립성장'과 '2050년 넷제로 탄소 감축' 목표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본격적으로 리사이클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 및 고객과 시장 발굴, 양산 역량 확보, 미래 기술 확보 등 전방위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프로세스과 시스템 및 일하는 방식 전반에 걸쳐 핵심 역량의 질적 확보에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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